일상

11/10

seronie 2024. 11. 10. 01:23

 

9일의 일기를 10일 자정넘어서 쓰는 사람.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김장하자고해서 밥먹자마자 바로 김장을했다....

여전히 느끼는건데 나는 요리는 영 꽝이다.

김치 버무리는것부터 버벅대는데 그냥 배추를 붙잡고 배추사이사이에 양념 속을 넣으면 되는건데

그걸 못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음....

왜냐면 양념을 바르는데 골고루 안발라서 군데 군데 흰색이어서 혼났다 힝구

난 요리에 재능이없어 이러는데 안해봐서 그러는거라고 니가 해야한다고 계속 뭐라그럼ㅋ

솔직히 요리는 관심도 없고 하고싶은 생각도 안들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해야된다는거...맞말이지만

요리를 못하면 시켜먹으려면 돈이 많아야하고 근데 맨날 시켜먹으면 또 안되니까 요리를 배우라는데

증맬루 하기싫음

 

아무튼 그건그거고 김장을 다하고 도서관에 가서 희망도서를 찾아왔다...

근데 한권이 비치되어있다그랬는데 막상가니까 없어서 사서분한테 얘기했는데 그분도 못찾으셔서

아 제가 이거 신청했는데 비치되었다고 떴는데 혹시 희망도서쪽에 찾아보면 있을거같아요 하니까 마침 딱 거기에 있었다...ㅋ.....

아무튼 그렇게 책 세 권과 요즘 핫하다는 포스윙 책을 빌렸는데

와.........포스윙 왜케 두꺼워요???????성경책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671쪽이라는데 책 크기가 무지크고 글씨는 되게 작아서 읽으려면 빡세게 읽어야할듯싶다...

일단 30쪽까지는 도서관에서 읽었는데 아직까진 그냥저냥 읽을만함

다들 감상평이 눈을 뗼 수 없이 읽었다길래 얼마나 재밌을까하고 빌린거라서

책 괜찮으면 그냥 사서 볼까했는데 27000원 정도 하는거같았다 그리고 후속작도 있다는데

일단 포스윙부터 읽어보고 판단해야할듯싶다...

 

어쨋든 오늘 하루 넘 빡세게 보내서 몸도 노곤노곤 피곤해서 야식으로 족발시켜먹음

담달의 내가 어떻게든하겠지 하면서 휴대폰결제를 했는데 이제 휴대폰으로 그만사야징....

 

흑흑 벌써 일요일이라는게 슬프다........... 하루만 더 있으면 월요일이잖아ㅠ

원래 오늘 컴퓨터배운거 복습할라그랬는데 하기싫어서 안했다

 

야식 넘 늦게 많이 먹어서 아직도 배가 부르네 

열혈사제 2 보면서 시간보냈는데도 아직도! 배가 부르다니

어쨋든 근데 열혈사제 재밌다그래서 시즌1부터 보려고했는데 어쩌다보니

2부터 보게됐다ㅋㅋㅋㅋ

깡패신부야 이러면서보는데 엄마가 실제로 저런 신부가 어딨겠니 그냥 봐라 이러심

그도 그럴만한게 우리 외가쪽이 외삼촌하고 이모가 수녀님하고 신부님임ㅋㅋㅋㅋ

저거 보시면 노하실게 분명함ㅋㅋㅋㅋ

그래도 엄마랑 아주 재밌게봤다

종종 시간되면 챙겨봐야겠다

 

오늘도 두서없이 떠드는 블로그일기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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